플라타너스 나무 아래에서 책 읽기
(미리 말씀드리면, 이 글은 다분히 광고성 글입니다.)

여러분은 책을 많이 읽으시나요? 책을 읽고 책에 대한 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그리 많은 책을 읽는 건 아니지만 책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서비스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해 왔습니다.
  • 서점이나 도서관에 들렀다 발견한 책, 요즘 관심 있는 책, 누군가로부터 소개받은 책 등 이런 저런 경로로 만나게 되는 책들을 차곡차곡 등록해 둔다.
  • 책을 읽으면서 책에 대해 간략한 메모를 하거나 인상깊은 구절을 옮겨 적거나 또는 책을 읽고 간단하게 리뷰를 쓴다.
  • 내가 읽은 책들 중에서 좋은 책을 누군가에게 추천하거나 또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좋은 책을 소개 받는다.
  • 마치 지난 일기를 들추어 보듯 지난 날 내가 읽었던 책들과 그 때의 느낌들을 돌아본다.
꼭저 뿐만이 아니라 책을 좋아하거나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이와 비슷한 필요를 느낄 테고, 또 나름대로 책을 읽고책을 관리하는 각자의 방법을 터득하고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그런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조그맣고 간단한 웹 서비스를 하나 만들어보았습니다. 기능은 아주 간단합니다. 그냥 책을 등록하고 책과 관련된 메모나 노트를 그날 그날 작성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어떤 글은나 혼자만 보기 위해 작성할 수도 있고 또 어떤 글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도 있습니다. 좋은 책은 널리 알려 많은사람들에게 읽히도록 하는 게 좋겠죠.

물론 시중(?)에는 이미 훌륭한 "책 관리 서비스"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대표적인 것에 "오픈유어북"이 있으며, 또 온라인학습생태계 프로젝트에서 운영 하는 책읽기 서비스도 있습니다. 물론 YES24나 알라딘 같은 인터넷 서점에서도 이와 비슷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죠. 그럼에도 또 하나의 서비스를 만들어 보는 이유는 그런 서비스들을 사용하면서도 어딘가 부족한 부분을 느껴왔기 때문입니다.

서론이 길었군요. 소개해 드릴 서비스의 이름은 "플라타너스트리(http://platanustree.com)"입니다. 이름이 좀 길죠? (도메인 네임 잡는 일은 정말이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름을 이렇게 정한 데에 뭐 특별한 의미가있는 건 아니고, 플라타너스 나무는 우리 나라 방방곡곡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이기도 하고, 또 여름이나 가을 같은 계절이면그 아래에서 책 읽기 딱 좋은 나무라서 붙인 이름입니다. 아직은 알파 버전이라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지만, 오픈ID 기반이니따로 회원가입을 하거나 할 필요 없이 그냥 한번씩들 들어와서  사용해 보세요. 맘에 들면 계속 쓰시고, 아쉬운 부분이나 더필요한 기능은 알려 주시면 더 없이 고맙겠습니다. 아, 물론 무료입니다. 그리고 혹여라도 이 서비스가 망하면, 그 동안 기록했던데이터들은 백업하여 되돌려 드릴 것을 약속 드립니다.
by thinkr | 2008/11/03 17:15 | 트랙백(2) | 핑백(1) | 덧글(14)
Tracked from 송치형의 InnoLab at 2008/11/06 02:31

제목 : 책 읽는 사람들의 일기장 - 플라타너스트리
 플라타너스트리라는 서비스가 새로 오픈했습니다. 현재는 태그를 이용해 책장을 만들고, 책에 대한 메모를 남길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앞으로 책을 주제로 한 SNS로 발전해 나가면 좋겠네요.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서비스를 만든 김석준 님의 블로그 글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책을 좋아하는지라 '책'을 주제로 서비스를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석준님께 선수를 빼앗겼습니다. 서비스를 만드는 대신 플라타너스트리의 열혈 이용자가 되어 보렵니다!...more

Tracked from pengdo's me2.. at 2008/11/11 00:20

제목 : 펭도의 생각
김석준님이 만든 새로운 서비스 "플라타너스 트리". 아름드리 나무로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도메인이 어려운 건 좀.. 라운지가 없는 것도 좀.. 지인 찾고 싶어요!...more

Linked at Serendipitous : .. at 2009/11/06 13:45

... 가끔 가는 고궁의 뒷뜰에서 떨어진 플라타너스 잎새을 발견합니다. 고개 들어 하늘 한번 보니 어느 시인의 말처럼 어느새 계절은 또 가을로 가득 차 있군요. 작년 이 맘 때 온라인 책관리 서비스인 플라타너스트리를오픈하였습니다. 여러모로 허접한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이후로 많은 분들이 서비스를 이용해 주시고 또 부족한 ... more

Commented by ikspres at 2008/11/03 17:28
앗 언젠가 제가 한 번 해볼려고 했는데 선수 뺏겼습니다. 하하

방금 가입했는데, 책장 추가에서 책장을 추가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한 번 봐주세요.
Commented by thinkr at 2008/11/03 19:22
ㅋㅋ 정말로 안되었군요. 제가 깜빡 잊고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을 안해서 그랬었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ed at 2008/11/03 20:3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이상훈 at 2008/11/04 08:58
feed 로 자기 책장을 뺄 수도 있나요?
Commented by 이상훈 at 2008/11/04 11:40
오픈유어북, 필통, 플라타너스 중에 플라타너스가 제일 깔끔하군요. 디자인도 제일 좋은것 같고. 오픈유어북은 커뮤니티 같은 느낌인데요. 책 장사치들에게 인기가 있겠습니다. 광고하기 좋으니까요. 필통은 개인 홈페이지 같은 느낌이고, 진짜 일기장같더군요. 아무튼 지금은 플라타너스가 제일 괜찮네요. 좋은 사이트 소개로 3곳 모두 가입했습니다. ㅡㅡ;
Commented by 제우스 at 2008/11/04 17:00
^^ 이런 서비스가 있는지 몰랐는데..
오픈유어북도 가입하고 블로그와 알라딘 연결하고 오픈유어북과 블로그 연결하고 ^^
플라타너스도 가입해서 써보고 ^^

디자인은 플라타너스가 제일 괜찮네요..
근데.. 한번 등록된 책은 삭제가 안되네요?
테스트로 한번 등록했는데.. 삭제를 못찾고 있어요.. ㅡㅜ
Commented by GreatDG at 2008/11/04 20:28
ㅎㅎ 드디어 살짝 열어놓으셨네요. 최근 구매한 책들 여기에 다 등록해보렵니다. 물론 읽고 난 후에..-_-;
Commented by q444 at 2008/11/05 13:59
저도 써봐야겠네요 ^^ 근데 요즘 읽은 책이 없다는,,, 쿨럭,,
Commented by deepblue at 2008/11/05 22:23
첫인상이 무척 깔끔하네요~ 좋은 서비스로 발전시켜주세요
Commented by 송치형 at 2008/11/06 01:58
와우! 간결하면서도 곳곳에 많은 고민을 하신 흔적이 보이네요.
우연한 발견, 석준님 블로그가 생각 나는데요? ^^;

Platanus가 아름드리 나무로 커갔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thinkr at 2008/11/06 11:09
이제 막 첫 삽을 떠서 아직 있는 기능보다 없는 기능이 더 많은 묘목나무에 거름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ikpres님, GreatDG님, deepblue님, 그리고 송치형님 감사합니다. 좋은 기능을 제안해 주신 이상훈님, 제우스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빨리는 아니지만 조금씩 조금씩 개선되어 나가는 유용한 서비스가 될 수 있게 할께요. 많이 도와 주세요.~
Commented by 지하생활자 at 2008/11/11 02:21
오 괜찮네요. 전에 필통 책읽기도 써봤었지만...
그런데 비공개글을 공개로 돌리기가 안되네요. ;;;
Commented at 2008/11/12 10:0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thinkr at 2008/11/12 13:40
죄송합니다. 다른 기능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미처 테스트하지 못한 오류가 있었습니다.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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