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번역한 두 번째 책이 출간된다고 합니다. 강컴과 YES24를 비롯한 몇몇 인터넷 서점에서 예약판매에 들어갔네요. 처음 이 책의 번역 작업에 참여할 적에는 챕터 2개만 맡아 번역을 하기로 하였는데, 우여곡절 끝에 결국은 10개의 장과 몇몇 부수적인 부분들(서문 등등)까지 작업을 맡게 되었습니다. 역자 서문에서도 밝혔듯이 이 책을 번역하면서는 정말이지 "역경"이 많았습니다. 1판의 번역을 거의 마쳤을 무렵에 2판이 출간된다는 소식을 들었고, 2판은 1판을 버리고 거의 처음부터 새로 번역해야 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런 만큼, 애착도 큽니다. 제가 1판에 이어 2판을 새로 번역하면서 느낀 점은 루비온레일스라고 하는 이 근사한 웹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의 그 엄청난 "발전의 속도"였습니다. 작년 언제쯤인가, 누군가가 자바와 루비온레일스를 비교하면서 봐야 할 책의 높이를 사진으로 찍어 보여준 것이 기억납니다. 10 여권의 자바 책과 단 두 권의 루비 책이었습니다. 그때는 정말이지 "두 권"이면 끝이었는데, 이제는 루비온레일스와 관련된 책만 하더라도 왠만큼 책장 한 칸은 가득 채울만큼 되어 버렸습니다. 어지간한 "학습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선뜻 접근하기 조차 어려운 "장벽"이 생겨버린 것 같기도 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다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 아주 간단하고 단순한 "필요"나 "영감"에 의해 뭔가가 만들어지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의 생각이 발전하고 새로운 것들이 자꾸 추가되어 소위 말하는 "추상화(abstraction)"의 수준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진화"라고 할 수도 있겠고, 혹자는 그저 "엔트로피의 증가"라고 부르기도 하겠지만, 어쨌든 지금까지 루비온레일스가 보여주는 멋진 모습들은 오픈소스 세상의 아름다움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예전에 리눅스가 소개될 때 "Linux Just A Fun!" 이라는 말이 유행했던 기억이 납니다. 루비온레일스 역시 비슷한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있다는 게 흥미롭습니다. 레일스의 캐치프레이즈 역시 "재미"입니다. 프로그래밍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사상이니, "Fun Programming" 정도로 불러야 할까요. 재미있느냐 마느냐는 결국 개인적인 문제일테지만, 아무튼 이 책이 많은 분들이 루비와 레일스의 "재미"를 느끼는데 기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이 책의 원서 제목은 "Agile Web Development with Rails, 2nd Edition"이며, 번역된 책의 제목은 "레일스와 함께하는 애자일 웹 개발"이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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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 경우 지금 메모리..
by 서울비 at 10/25 새 버전이신가 보네요,.. by 연안부두 at 10/22 CPU 사용량이 엄청나군.. by 오스카 at 10/22 드롭박스 깔고 팬이 자주.. by 백일몽 at 10/22 다른 개발자분이 작업하.. by GreatDG at 10/22 최소 3대는 해봐야겠더.. by 펭도 at 10/21 browsershots 같은 .. by thinkr at 10/21 예전에 그런 서비스를 .. by 몰아저씨 at 10/21 예. 물론 그 방법도 있.. by thinkr at 10/21 vmware나 virtual box .. by 이상훈 at 10/21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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